• 국민의힘 “새 정부에 협조...민주당에는 상식이 없다”
  • 입력날짜 2023-01-04 17: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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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의 괴로움이 국민의 기억에 아직 생생하다“
국민의힘 박정하 대변인(왼쪽 사진)은 1월 4일 오후 발표한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방문한 후 후일담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 이대명 대표와 당 지도부를 향해 “지난 5년의 괴로움이 국민의 기억에 아직 생생하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정하 대변인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의힘이 정권을 안 잡아본 정당도 아니고 과거에도 집권을 해봤던 정당인데 지금 하는 행태들이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는 발언에 대해 “개헌 빼고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압도적 의석으로 입법 독재를 일삼는 민주당에 하는 조언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대변인은 “정권이 바뀌어도 소수 여당의 한계를 매 순간 절감하고 있는 여당을 향한 비난이라는 점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라며 “정권교체를 만든 국민의 뜻을 받들어 취임 초반에는 새 정부에 협조하는 것이 보통인데도 민주당에는 이런 보통의 상식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박정하 대변인은 “민주당이 정권을 안 잡아본 정당도 아니고, 여소야대를 경험하지 않은 정당도 아닌데 말이다”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감히 조언한다면, 국민을 위해 철저하게 잊힌 삶을 살아 주시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정하 대변은 “갈등과 내로남불 그들만의 리그로 점철된 지난 5년의 괴로움이 국민의 기억에 아직 생생하다는 점을 일러둔다”라며 에둘러 비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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