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을 대표하고 시민들의 수요에 맞는 양질의 답례품은?
  • 입력날짜 2023-01-06 07:52:22
    • 기사보내기 
서울시,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서울시가 2023년 서울특별시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2023년 1월 1일 시행된 서울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라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을 위해서다.


2023년 1월 1일부터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광역, 기초)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 공제 받는다.

서울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기부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울시만의 특색있는 답례품 선정을 추진해왔다. 실·본부·국 및 투자출연기관 등 유관기관 수요조사,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및 선호도 조사, 타지역 사례조사 등을 통해 답례품 후보군을 정하고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품목을 확정했다.

2023년 1월 5일부터 13일까지 ▲입장권 ▲서울상징공예품 ▲농산물 품목에 해당하는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강진용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서울을 대표하고 시민들의 수요에 맞는 양질의 답례품과 역량 있는 공급업체들을 선정하여 고향사랑 기부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옥숙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