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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 모든 점에서 미흡하기 짝이 없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월 6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진실규명, 북한의 무인기 서울 비행금지구역 출현 등에 대해 질타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10일간 연장해 1월 17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며 “남은 기간 진실 확인과 책임규명도 해야겠지만 재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만약 재발 방지 대책이 부족하다면 행정안전위원회 내에 특별 소위를 만들어서라도 빈발하는 다중 인명사고에 대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무엇을 정비해야 하는지를 특별소위를 만들어서라도 두 번은 다시는 어처구니없는 원시형, 후진국형 인명사고가 나지 않도록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어 “북한의 무인기 서울 상공 침투, 특히 비행 금지 구역인 대통령실 주변의 무인기가 접근한 흔적 때문에 많은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라며 “군 당국은 무인기의 탐지 추적 식별 격파 평가 등 모든 점에서 미흡하기 짝이 없다”라고 질타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우리 군의 대응능력이 이정도밖에 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라며 ”철저히 점검해서 어디에 책임이 있는지 누구의 잘못인지를 밝혀서 두 번 다시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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