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침수 원인분석과 대책 수립 용역’ 착수
  • 입력날짜 2023-01-09 15: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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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재발 방지로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 것”
작년 8월 시간당 최대 110mm가 넘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영등포구의 주택 및 상가 등 5,100여 세대가 침수되었다. 특히 도림천과 대방천 인근의 대림동과 신길동의 피해가 심각했다.

이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 원인분석 및 대책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이번 용역에서 침수 세대에 대한 전수조사와 관내 하수관로와 배수 시설물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도림천 대심도 빗물 배수시설 설치 계획’을 반영하고 한층 강화된 방재 성능 목표를 적용했다.

지부근 치수과장은 “침수 세대의 전수조사를 통해 올해 장마 전에 세대별 물막이판·역 지변을 설치할 계획이다”라며 “침수 재발 방지로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허승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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