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대로 상부 공원과 연계, 보행 중심으로 재탄생
  • 입력날짜 2023-01-12 0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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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수정가결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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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IC에서 홍익병원 앞 사거리 인근까지 이어지는 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로써 국회대로 상부 공원과 연계하여 지역 일대를 차량 중심에서 보행 중심으로 변화된 공간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1월 11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오전 밝혔다.,

대상지는 신월IC에서 홍익병원 앞 사거리 인근까지 이어지는 국회대로 주변 지역으로 국회대로를 중심으로 양천구 신월·신정동 일대와 강서구 화곡동 일대(622,000㎡) 저층 주거와 자재·유통상가 밀집지역이다.

국회대로는 현재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사업 진행 중으로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주변 지역의 공간적·기능적 여건 변화가 예상됐다. 따라서 선제적 관리를 위해 서울시는 공원과 연계한 맞춤형 계획,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정주 환경 개선을 목표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추진했다.

특히 상부공원화구간 남북 간 용도지역 차등 완화 및 부족한 생활 SOC 확보를 위해 양천구지역 내 용도지역 상향 방안을 마련했다.

구역 내 양천구 신월2동, 신정4동 일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금번 용도지역 조정 가능지 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 규모 1,000㎡ 이상 공동개발 시 향후 주민 제안을 통해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 개발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해진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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