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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차분하게 갔으면 좋겠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올해는 경제회복의 해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1월 16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을 열고 중동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의정부 올해 예산의 6% 가까운 300억 달러 약 37조원 규모의 투자를 아랍에미리트로부터 약속받았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두 정상은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산 4대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아랍에미리트는 막강한 오일 달러로 대규모 투자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내년 총선과 관련해 “사실상 윤석열 정부의 중간 평가로 치러지는 선거”라며 “혼연일체, 동심 일체가 되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3.8전당 대회와 관련해 당권 주자들에 대한 당부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내년 4월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중간 평가로 치러지는 선거다”라며 “당대표 얼굴로 치르는 선거가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과 성과로 치러질 선거다. 그래서 후보들 간의 과열 경쟁이 더 염려된다”라고 밝혔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지혜와 저력을 믿고 우리 집권당이 혼연일체, 일심동체가 되어서 기필코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라며 “3월 전당대회는 그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좀 더 차분하게 갔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가 시작도 하기 전에 상대방을 향한 말이 같은 당 동지라고 하기에는 너무 날이 서 있는 느낌이다”라며 “조금 더 차분하게 갔으면 좋겠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는 반드시 단결과 화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라며 “당대표가 되고자 하는 분은 총선 필승을 위한 비전으로 당원들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제 후보들과 후보를 돕는 분들의 몫이다”라며 “모두가 자중자애하면서 갈등이 아닌 화합으로 국민의힘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비대위원회에 불참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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