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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진실을 향한 여정은 계속되어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외교 안보에 기본을 제대로 챙겨 보기를 권한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재명 대표는 1월 18일 국회에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이번 순방에서도 어김없이 외교 참사가 발생했다. 대통령께서 뜬금없이 일하는 세상에서 적대적 발언을 내놨다”라며 “형제국이라는 UAE를 난처하게 만들고 이란을 자극하는 매우 잘못된 실언이다”라고 지적하며 쏘아붙인 말이다. 이재명 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핵미사일 보도와 일본의 전수방위 원칙 같은 동북아 국제질서가 2차 대전 이후 최대 격변을 맡고 있다”라며 “이런 때일수록 국익을 최우선으로 치밀하고 실용적인 안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전쟁 불사를 외치고 친구의 적은 나의 적이라는 이런 단세포적인 편향 외교로는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제대로 지킬 수가 없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이 순방만 나가면 국민이 걱정해야 하는 기가 막힌 상황이 더 벌어지지 말아야 한다”라며 “변명과 핑계 남 탓으로 일관하는 잘못된 형태부터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어제 마무리되었다. 이와 관련해 “국조특위 활동이 끝났지만, 진실을 향한 여정은 계속되어야 한다”라며 “국정조사와 특수본 수사 과정에서 나타난 것처럼 윤석열 정권은 일말의 뉘우침이나 반성도 없이 책임 회피에만 급급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몰염치한 권력을 통해서 진실에 시간은 잠시 늦출 수 있을지는 몰라도 역사의 심판을 끝까지 피할 수는 없다”라며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어떤 사건이든 결국엔 법정으로 소환되고 책임자들은 엄중한 정치적 법적 책임을 물었던 것이 우리 역사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책임자에 엄정한 문책을 위해서는 다시 국회가 나설 때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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