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23일 21시 서울전역에 한파경보 발효
  • 입력날짜 2023-01-23 20:03:34
    • 기사보내기 
25개 자치구,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물 비축 등 한파 대비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물을 비축하는 등 한파 피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기상청은 1월 23일(월) 21시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대응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한파 피해가 없도록 상황 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구조‧구급반, 재난 홍보반 등 총 8개 반으로 구성, 상황 모니터링 및 대응 활동 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시는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들에게 시민 행동요령을 전파하였고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하도록 안내하였다.

또한, 설연휴 기간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직접 방문하여 안전을 확인하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에게 도시락‧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역, 영등포역, 시청 일대에서 거리 노숙인에게 상담 및 응급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24시간 보호시설을 운영하며 모바일 ‘서울안전누리’와 ‘서울안전앱’을 통해 한파를 비롯하여 각종 재난 시 시민 행동 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있다.

배옥숙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