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 1-11 재정비촉진계획 통과, 총 818세대 공급
  • 입력날짜 2023-02-08 09:15:14 | 수정날짜 2023-02-08 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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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비율 완화, 면적 50%  90% 적용 ‘공공주택 혼합배치’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영등포1-11구역 영등포동 5가 30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영등포1-11구역 영등포동 5가 30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영등포 재정비촉진지구 내 ‘영등포1-11구역’에 연면적 160,306㎡, 지상 3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월 7일 열린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내 영등포1-11구역(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0 일대)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월 8일 오전 밝혔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 인접한 영등포1-11구역은 여의도·영등포 도심에 속한 곳으로 이번 심의에서 신산업·일자리 중심지 육성을 지원하고 도심의 배후주거지로 직주근접 지원 및 도심공동화를 방지하고자 주거비율 완화(연면적 50%90%)가 적용됐다.

이로써 주거비율 완화를 통해 당초 계획됐던 공동주택 715세대보다 103세대 늘어난 총 818세대가 공급되고, 이 중 171세대는 분양세대와 차별 없는 ‘공공주택 혼합배치’로 공급될 예정이다.

윤장혁 서울시 재정비촉진과장은 “이번 결정으로 영등포시장역 역세권 내 신규 주택공급은 물론 도시환경 개선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낙후된 도심권의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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