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인하해야!
  • 입력날짜 2023-02-14 17: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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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의원과 영종국제도시 무료 통행 시민추진단 기자회견 열고 촉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영종 국제도시 무료 통행 시민추진단, 민주당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1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영종 국제도시 무료 통행 시민추진단, 민주당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1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영종 국제도시 무료 통행 시민추진단, 민주당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회 관계자(아래 관계자)들은 1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인하를 촉구했다.

관계자들은 “집을 드나드는 영종 주민에게까지 비싼 통행료를 내라는 것은 사실상 통행 세금을 걷는 것이다”라고 비판하고 “매일 육지로 출퇴근하는 경우 연간 160만~340만원에 달하는 통행료를 내야 해 경제적 부담이 크다”라며 통행료 인하를 거듭 촉구했다.

관계자들은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인하는 재정고속도로와 통행료 격차를 줄여 국민의 교통기본권을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라며 “기존 요금 대비 요금 인하율(%)이 높을수록 더 높은 교통량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들은 “국토부가 지금부터라도 통행료 인하를 위해 나서길 바란다”라며 “국토교통부가 2018년 ‘민자고속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통행료 관리 로드맵’을 수립하고,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재정 도로의 1.1배 수준으로 인하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 재구조화 공동연구 용역으로 요금을 낮추겠다는 계획이었지만, 민간도로 운영사업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요금 인하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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