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상생도시 서울, 안전하고 편리한 건축물 만들 것”
1986년 개관한 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은 시설 이용 인원이 개관 당시와 비교해 현재 4배 이상 증가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8배(10개→80개) 증가하는 등 기존 시설로 이용자들의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쾌적한 복지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986년 개관해 노후화된 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별관을 철거하고,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1,252㎡ 규모의 증축공사를 착공, 2024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축되는 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별관은 기존 복지관 시설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었던 좁은 공간과 낮은 층고 등이 개선되고, 확보된 공간과 높은 층고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정원과 연계한 보호자커뮤니티 공간이 추가 배치되어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보호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대기·휴게공간을 마련하는 등 이용자뿐만 아니라 보호자를 위한 공간까지 마련된다. 특히, 기존 복지관의 층고가 2.2~2.3m로 낮아 체육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층고가 3.8m인 다목적 활동실을 배치하여 실내에서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꾀해 지역사회에서 자기 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배옥숙 공감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