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경영난 겪는 지역 내 업체 융자지원 나서!
  • 입력날짜 2023-02-20 11: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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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2억 원, 금리 1.5%
영등포구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업체 지원을 위해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상반기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해 “상‧하반기 각각 30억 원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만, 융자지원 공고일 현재 융자를 지원받고 상환 중이거나 사치‧향락‧유흥‧퇴폐 업종, 금융‧보험‧부동산‧연금 등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의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2억 원, 그 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으로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으로 금리는 1.5%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에서 사전상담 후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제출서류를 준비하여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때는 ▲지역 내 공장등록 사업자 ▲지역 내 사업자등록을 하고 서울시 내 공장등록을 한 사업자 ▲영등포구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을 우선 지원하며 제출서류, 현장 조사 등을 거쳐 3월에 업체와 금액을 결정한 후 4월부터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의섭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께서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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