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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의장 “최선을 다해 2023년을 준비해 나가자”
서울시의회는 2월 20일 제31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월 20일부터 3월 10일(금)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이날 개회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14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또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2023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대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년사 등에서 밝혀왔던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3불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용도가 불요불급 한 정책과 예산’, ‘목적이 불분명한 정책과 예산’, ‘효과가 불투명한 정책과 예산’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김현기 의장은 “예산에 편성된 하나하나의 정책사업들은 우리들의 집단지성의 산물이다”라고 강조하고 “예산심의 당시에는 정책사업의 목적이 분명하여 의회의 승인이 있었다고 해도, 그 결과가 늘 뚜렷하게 나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집행과정에서 일관된 의지와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라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은 “서울시는 현재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인상 ▲핼러윈 참사 추모 공간 ▲판자촌 주민과 전세 사기 문제 등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3개의 큰 현안이 있다”라고 강조하고 “시민의 이해를 진솔하게 구해야 하며 깊은 성찰이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은 “시민의 행복을 일궈내고 보다 나은 내일의 서울을 열어가겠다는 데에는 여기 계신 의원님과 시장과 교육감을 비롯한 공무원들 모두 한결같은 마음일 것이다”라며 “우리 모두 공익의 실현 자로서 최선을 다해 2023년을 준비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한 정례회는 시정질문, 위원회 활동을 통한 안건 심의를 거쳐 3월 10일에 마칠 예정이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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