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는 중대 결단의 날이 되어야!”

이정미 대표 제32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불체포특권 폐지는 이재명 대표의 불과 1년 전 대국민 약속이기도 했다”라며 “만약 오늘 민주당이 ‘정치탄압’이라는 논리로 이 약속을 저버린다면, 앞으로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은 영원할 수 있는 명분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정미 대표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있다”라며 “이미 여러 번 말했듯이 정의당 의원들은 ‘불체포특권 폐지’라는 당론에 따라 표결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정미 대표는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는 중대 결단의 날이 되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정미 대표는 “만약 오늘 민주당이 ‘정치탄압’이라는 논리로 이 약속을 저버린다면, 앞으로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은 영원할 수 있는 명분을 갖게 될 것이다”라며 “소위 민주당식 ‘개혁’이 결국 국민적 신뢰를 얻지 못한 것은, 결정적인 순간에 항상 ‘상황 논리’로 개혁을 스스로 좌절시켰기 때문임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밝혀 이날 표결에서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당론으로 찬성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정미 대표는 “아무쪼록 오늘, 국회와 정치개혁의 소중한 한 발을 내딛는 결단을 기대한다”라며 거듭 찬성의 뜻을 밝혔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