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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김용태, 허은아, 이기인...한병태가 되지 않도록 투표해 달라”
국민의힘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3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문열 작가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엄석대 결말은 큰 비극이었다”라며 “천하람, 김용태, 허은아, 이기인 이 네 사람이 소설의 나약한 한병태가 되지 않도록 모두 투표에 나서 달라”라고 호소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결말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의 결말은 왕이 콤플렉스를 벗기 위해, 백성의 소리를 잘 듣기 위해 귀를 덮고 있던 모자를 벗어 던지고 성군이 되는 결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 저는 책 이야기를 했다. 사람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라며 “엄석대를 누구와 매칭해서 생각할지는 여러분의 자유이고 고민이다. 하지만 제 이야기를 듣고 엄석대가 똑같은 한 사람을 연상시킨다면 다들 공감하고 계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는 “우리는 같은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고, 같은 이상을 추구하고 있다”라며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은 바로 당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네 사람의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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