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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구청장 “약자와 동행하는 영등포구 될 것”
영등포구가 국경을 초월한 따뜻한 나눔 실천의 하나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을 모금해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고 3월 6일 오전 밝혔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튀르키예·시리아의 대규모 지진으로 사망자가 5만 명이 넘어선 가운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을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 활동을 펼쳐 총 1,228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영등포구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전쟁 당시 많은 도움을 받은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와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시리아를 돕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성금은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사용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에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 직원들은 지난해 국군장병 위문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을 모금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온정을 나누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유례없는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모금했다”라며 “이웃에 닥친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약자와 동행하는 영등포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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