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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와 신임지도부의 첫 번째 최고위원회는 국민께 “열심히 일해 민생을 챙기고 국민이 모두 행복한 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다짐의 인사로 시작됐다.
3.8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국민의힘 지도부의 첫 최고위원회의가 3월 9일 국회에서 열렸다. 김기현 신임 당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이번 지도부의 임무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년 총선의 압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다”라고 강조하고 “내년 총선은 국민의힘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 나아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당 지도부는 지금부터 1분 1초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내년 총선 준비에 나서야 하겠다. 반드시 압승해서 민주당에 빼앗긴 국회를 되찾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만들어야겠다”라며 “국민의힘이 드림팀이 되어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민생 챙기는 실천적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고 “당원과 국민의 성원과 지도 편달”을 당부했다. 김기현 대표는 “정치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다”라며 “물가 문제, 일자리, 집값 문제, 수출 문제 등 모든 경제지표가 그다지 좋지 않다. 잘못된 정책을 펴면 그 후유증이 2, 3년가는 법인데 민주당 정권과 문재인 정권이 남겼던 반 민생법 반 경제법 탓에 윤석열 정부인 민생이 군데군데 발목 잡히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대표는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마냥 국정을 망친 민주당 정권 문재인 정권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라며 “국민과 당원동지들의 힘을 믿고 지도부터 솔선수범해서 민생 챙기는 데 앞장서자”라고 당부했다. 김기현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당장 시급한 과제인 노동문제부터 해결하고 이어서 연금 교육, 교육개혁과 같은 국가적 과제도 차근차근 잘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며 “윤석열 정부가 강제 징용 피해자 문제에 관한 해결 방안을 내놓았다. 예전에 민주당 쪽에서 내놓았던 방안과 큰 틀을 같이 하는 것이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해 내린 결단이다”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사실 일본에 의한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는 문재인 정권이 더욱 꼬이게 한 측면이 있다”라고 주장하고 “문재인 정권, 민주당 정권은 국익과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오직 당리당략과 과거에만 연연하는 좁쌀 같은 근시안으로 일관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미국과 유럽연합도 일제히 환영 일색이다. 일본이 우리에게 남긴 아픔과 상처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충분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데도 미래세대를 위해 한일관계 미래는 새롭게 쓰여야 한다”라며 “대한민국은 세계적 경제 대국인 만큼 글로벌한 시각을 가져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당리당략에만 매달리는 무책임한 민주당의 모습을 답습할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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