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개선 운영
  • 입력날짜 2023-03-13 10:07:25 | 수정날짜 2023-03-13 12: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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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개선 운영
월요일 밤 10~12시까지, 화~금요일은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영등포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개선 운영
월요일 밤 10~12시까지, 화~금요일은 밤 10시부부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역 내 거주하는 여성과 청소년의 심야 시간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개선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예약 시스템인 서울시 ‘안심이’ 앱의 개선으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했다. 기존 특정 시간(21:30~24:30)에만 서비스 예약이 가능했던 것을 개선해 올해는 24시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 내 거주 여성과 청소년들이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기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 또는 스카우트 상황실에 전화하면 안전한 귀가 동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 이용자는 약속한 장소에서 스카우트 대원과 만나 2인 1조 스카우트 대원의 이름과 신분증을 확인하고 집 앞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월요일 밤 10~12시까지, 화~금요일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이다. 총 13명의 신규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서비스 권역은 영등포구청역, 양평역, 신길역, 신풍역, 대림역, 영등포역 총 6곳이다.

이 밖에도 구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을 지정해 위기상황에 직면한 여성을 보호하는 ‘여성안심 지킴이집’ ▲택배기사와 대면 없이 원하는 시간에 물품을 찾아갈 수 있는 ‘여성안심 택배 보관함’ ▲지역 내 설치된 CCTV와 영등포구 관제센터를 스마트폰 앱으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여성 안심망 안심이’도 운영해 안전한 영등포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범죄 취약계층의 귀가 지원과 함께 유흥업소‧골목길 등 우범지역 순찰로 지역 내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김정아 보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여성, 노약자 등을 배려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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