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영 “선거제도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 갖겠다”
  • 입력날짜 2023-03-16 18: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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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당의 주도권을 좀 더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해 달라”
주호영 원내대표는 내년 4월 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개정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정개특위가 열린다. 그리고 3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법 관련 전원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전원위원회 구성에 국민의힘이 흔쾌히 동의한 것은 아니지만, 정개특위에 복수의 안을 전제로 했기 때문에 정개특위에서 복수의 안이 나오지 않으면 전원위원회는 열리지 않는 것으로 그렇게 했다”라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그런데 정개특위를 처음 만들 때 정개특위는 준연동제 및 위성정당만 논의하도록 그렇게 규정이 되어있다. 정개특위가 과연 전반적인 선거제도를 논의할 수 있느냐 이런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라며 “다음에 내일 정개특위에서 국민의힘이 동의할 수 있는 두 개의 안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인지, 만들어질 수 없다면 일부에서 제안하는 것처럼 국회의장 산하에 개헌 및 선거제도 자문특위가 있는데 개헌 및 선거제도 자문특위에서 3개의 안을 대안으로 제시해 놓은 것이 있다. 그것을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해 볼 것인가 그런 문제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그리고 의원총회가 열리는 기회에 최근에 핫이슈가 되는 챗GPT에 관해서 우리 네이버에 가장 전문가를 모셔서 기제라든지 동향이라든지 향후 발전 방향 등에 관해서 특강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먼저 챗GPT 특강을 듣고 그 후에 선거제도에 관한 논의를 보고하고 의원님들 의견을 수렴하는 그런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만나 뵙고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특별법, 그러니까 지방 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특별법 문제와 또 법 개정이 양도소득세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거기에 따른 취득세 부분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엇박자가 나오고 있는 취득세 중과 완화를 담은 지방세법 처리, 이런 시급한 민생현안에 대해서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라며 “여러분들께서도 상임위별로 주요 민생현안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좀 챙기는 일들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소속 의원 한 분 한 분이 내가 당 대표라는 시각을 가지고서 당정 협의도 굉장히 원활하고 타이트하게 긴장감을 가지고 좀 진행해 주시고, 주요현안, 민생현안에 대해서는 당의 주도권을 좀 더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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