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전면 개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안전 관리 요원 3천5백여 명 투입된다”
4월 4일 여의도 벚꽃길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축하공연이 열린다. 그뿐만이 아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상춘객을 맞이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전면 개최되는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매년 500만여 명이 다녀가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이야기다. 영등포구가 4월 4일부터 9일까지, 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입구, 1.7km(여의서로)와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에서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봄꽃 축제 개막행사는 4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강대교 남단~메인 행사장(한강 둔치 국회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다양한 연령대의 영등포구민들과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가 함께 벚꽃길을 걷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소년오케스트라와 구립단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메인 행사장 무대에서는 4일부터 8일까지 매일 저녁 7시 ‘봄꽃나잇’ 공연이 펼쳐져 반짝이는 경관조명이 켜진 벚꽃길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월드뮤직 & 국악’ 킹스턴 루디스카×연희컴퍼니 유희 ▲KBS라디오 ‘헤이즈의 볼륨을 높여요’ 공개방송 ▲‘북콘서트’ 시인 오은ב브로콜리 너마저’ 덕원 ▲‘재즈’ 더 블리스 코리아 ▲‘재즈’ 김오키 with 전재곤, 이시문 등이 상춘객을 사로잡는다. 또 시민 참여하는 청소년 동아리, 생활예술동아리, 국악협회 등 29팀의 공연과 길 위의 버스킹, 버스킹 존 등 다양한 공연이 봄꽃과 함께 어우러진다. 공연과 함께 제19회 현대 작가 야외초대전(미술), 그대 가슴에 핀 ‘봄꽃 사진전’(사진)이 열리고, 친환경 상품, 체험, 공예(핸드메이드), 캐리커처 등 65개, 지역 협력 부스 16개가 설치되어 체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는 봄꽃 축제 전면 개최에 따라 4월 3일 12시부터 4월 10일 12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김형성 영등포구 문화체육과장은 “1,600여 그루의 벚꽃 나무와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가 열린다”라며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소중한 분들과 함께 마음껏 봄을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형성 과장은 “특히 어느 때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사소한 낙상사고부터 무대 붕괴 등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4년 만에 열리는 봄꽃 축제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가 크다”라며 “단순히 눈으로만 보고 가는 축제가 아닌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다운 축제’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어 “특히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으며 안전 관리 요원만 3천5백여 명이 투입된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편안하게 위안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