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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단체, 윤석열 정부의 친일 외교, 굴욕 해법 거부한다”
가재울녹색교회, 강경대 열사 추모사업회, 경기대학교 서울 민주동문회 등 16개 단체(아래 16개 단체)는 3월 16일 오후 독립문 앞에 “서대문형무소 현수막 거리 조성”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윤석열은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의 책임을 면제해 주는 ‘매국 해법’을 만들어냈다”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16개 단체는 “강제 동원 가해자는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이고, 배상책임도 그들에게 있다. 따라서 강제 동원 문제를 풀려면 일본에 사죄, 배상을 요구하고, 2018년 대법원판결을 이행하면 된다”라며 이같이 맹공했다. 16개 단체는 “굶어 죽어도 더러운 돈은 안 받겠다, 일본 사람이 우리를 끌고 갔는데 어디서 사죄받겠나?”라고 말씀하시는 강제 동원피해자들에게 기어코 전범 기업 대신 우리 기업 돈을 모아서 배상하겠다 한다”라며 “한술 더 떠 전경련과 게이단렌의 돈을 모아 ‘청년 미래 기금’을 만들겠다며 매국적 결단을 미래지향적 결단으로 포장하는 몰염치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16개 단체는 “1905 을사년, 나라를 팔아먹고도 자신은 떵떵거리고 살게 되었다던 을사오적을 떠올리게 된다”라며 “독립운동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 국민은 강제 동원피해자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친일 외교, 굴욕 해법을 단호히 거부한다”라고 밝혔다. 16개 단체는 “독립운동가 통곡한다, 친일매국 굴욕외교 중단하라!, 윤석열 친일 외교, 강제 동원 굴욕 해법 폐기하라!, 강제 동원 굴욕 해법 전면무효! 국민은 거부한다!”라는 구호를 끝으로 기자회견을 마쳤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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