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오늘부터 두 자녀가구 공영주차장 50% 감면 시행
  • 입력날짜 2023-03-27 11:29:14
    • 기사보내기 
2024년 1월 1일부터는 서울상상나라 입장료 무료
▲서울시 공용주차장
▲서울시 공용주차장
서울시 두 자녀 이상 가구는 27일부터 공영주차장을 반값에 이용하고 서울상상나라 입장료 무료 등 혜택(내년 1월 1일부터)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다자녀 지원 대상을 두 자녀로 확대해 발의한 하수도 사용 조례 포함 5건이 서울시 조례규칙심의회(3월 21일)에서 가결되어 27일부터 공포·시행된다. 김지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이 3월 21일 서울시 조례 규칙심의회에서 가결되면서다.

27일부터 시행되는 5건의 조례는 ▲가족 자연 체험시설(8개소) 사용료 30% 감면, ▸서울상상나라 입장료(4천원) 무료 ▲제대혈 공급 비용 면제 ▲공영주차장 50% 할인 ▲하수도 사용료 20% 감면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혜택을 받으려면 ‘다둥이 행복카드’를 주민센터나, 우리은행을 통해 발급받아 사용처에 제시하면 된다.

다만, 서울상상나라는 월요일 휴관으로 28일부터 무료입장이 적용되며, 하수도 사용요금 감면은 시 재원확보 기간 필요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김지향 의원은 3월 27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다자녀가족 지원 연령기준을 만 18세로 완화하고, 전기, 난방, 양육, 교육비 등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조례안 2건을 발의했다”라면서 “이러한 다자녀가족 지원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해 저출생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