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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종북사상을 지금 당장 버려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3월 2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난 금요일 서해수호의 날에 북한은 핵어뢰 순항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한국의 주요 작전항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이 살고 있는 앞바다에 방사능 쓰나미를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엄청난 위협이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겉으로는 북한이 대화의 제스처를 피력하면서도 뒤로는 핵무기 개발에 집중했던 것이 사실로 확인되었다”라며 “이처럼 북한의 무장이 고도화를 이루는 데 있어서 최고의 협사는 민주당 정권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라는 미명으로 북한의 안보 위협을 외면한 채 대화만을 구걸했다”라고 주장하고 “더욱이 황당한 것은 이런 굴종적 대북 관계의 장본인인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안보 강화를 위해 일본과의 협력 및 관계 정상화를 도모하는 것 두고 도리어 비난하고 있다는 점이다”라며 민주당에 화살을 돌렸다. 김기현 “정작 민주당이 비난해야 할 상대는 윤석열 정부가 아니라 하루가 멀다고 도발을 강행하는 북한이어야 마땅하다”라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북한 앞에만 서면 사과를 요구하거나 비난하기는커녕 오히려 비겁해지고 굴종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으니 이것은 결코 정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정당이 되려면 86운동권 주사파 세력이 지닌 종북사상을 지금 당장 버려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이 요즘 하는 행태를 보면 윤석열 정부가 실패하게 만들고 민생이 어려워야 민주당이 선거에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것을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대표는 “민생을 내팽개친 채 무작정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고 거부권 행사가 뻔히 예견되는 포퓰리즘 법안을 일부러 본회의에 직회부 후 강행 처리하는가 하면 걸핏하면 대통령과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시도를 일삼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100년 집권을 자신하던 오만한 정당이 불과 5년 만에 국민의 심판으로 쫓겨나자 탄생 1년도 안 된 정부를 향해 허구한 날 탄핵 운운하면서 대통령과 정부를 흔들어댈 궁리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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