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국가 간 외교의 제1원칙은 최소한의 균형이다”
  • 입력날짜 2023-03-27 15: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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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서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불가 공개 천명” 촉구
▲민주당 이재명 대표 3월 2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와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이재명 대표 3월 2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와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월 2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와 정책에 대해 “국가 간 외교의 제1원칙은 최소한의 균형이다”라며 “정부는 이 기본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정부가 일본에 대한 WTO 제소를 취하하고 화이트리스트 복원 절차에 돌입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일본은 자국 기업들의 이익을 위해서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 해제 조치 말고는 아무것도 내놓은 것이 없다”라며 “더욱이 우리 국민의 안전한 밥상까지 내놓으라는 일본 요구에 정부는 항의조차도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금지는 문재인 정부가 WTO 승소를 통해서 인정받은 권리다. 일본의 심기를 살핀다고 우리의 자주적 권리를 포기할 수는 없다”라며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서 대통령께서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불가를 공개 천명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은 방사능 오염 농수산물이 우리 국민의 밥상에 오르는 일이 결코 없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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