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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매출 변화 분석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효과 입증
서울신용보증재단(아래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지원 결과 비(非) 지원상권보다 매출 증가율 5.6%p 웃도는 것으로 나타탔다.
재단의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아래 연구센터)에서 발간한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효과분석’ 연구보고서(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재단은 서울시 대행사업으로 2016년에 처음 시작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5개 자치구 추진, 현재 25개 자치구에 추진 중이다. 이번에 발간한 연구보고서는 2019~2021년까지 3년간 상권의 매출과 점포 수 변화를 기준으로 서울시 상권을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유형별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효과를 매출 변화(2020~2021년) 기준으로 분석했다. 네 가지 유형은 ▲충격상권 : 매출과 점포 수가 모두 감소한 상권 ▲확장상권 : 매출은 감소하였으나 점포 수가 증가한 상권 ▲선방 상권 : 매출은 증가하였으나 점포 수가 감소한 상권 ▲성장상권 : 매출과 점포 수가 모두 증가한 상권 등이다. 먼저, ‘충격상권’의 경우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포함된 상권은 포함되지 않은 상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출 변화 상승세가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방 상권’의 경우에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포함된 상권의 매출 변화 상승세가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네 가지 유형의 상권을 전체적으로 비교할 때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포함된 상권의 매출은 12.2% 증가하였으나, 포함되지 않은 상권은 6.6% 증가하여 5.6%p의 매출 증대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상권 단위의 지원사업 효과를 실제적인 매출데이터를 활용해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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