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양당의 책임 있는 화답” 촉구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는 4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민생과 개혁을 위해 21대 국회가 반드시 처리해야 할 3대 중점과제 10대 주요 입법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이은주 원내대표가 이날 제안한 21대 3대 중점과제는 ▲일하는 시민 기본권 보장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 보호 ▲사법 정의와 정치개혁 실현 등이다.

3대 중점과제 10대 주요 입법 내용으로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및 포괄임금제 폐지 ▲노란봉투법과 ▲안전운임제도 하루속히 처리해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복지사각지대 해소법 ▲차별금지법 ▲타투업법 ▲깡통전세 피해자 구제 및 재발 방지법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특검법 처리 ▲선거제도 개혁 등이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21대 국회에 주어진 마지막 임기다. 시민적 요구인 3대 중점과제에 최소한의 결과도 내지 못한다면 정의당만이 아니라 여야 정당 모두가 다음 선거에서 심판받을 것이다”라며 “정의당은 3대 중점과제 처리를 위한 원내대표 회담 등 어떤 논의 테이블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의 책임 있는 화답”을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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