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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총선 앞두고 당의 지지율이 하락, 당 내외서 걱정이 많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4월 1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과 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산불 피해를 본 강릉지역에 대해 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이어 “상당 기간 중단되었던 최고위원과 중진의원들의 연석회의가 이제는 좀 더 활성화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잘 아시는 것처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건져내야 한다고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내년 총선에 임하고 있는 시점이다”라며 “문재인 정권의 굴종적 대북관을 대한민국 안전 보장을 위기 빠뜨리고 또 일자리 파탄, 부동산 실패로 대표되는 경제 실정으로 우리 국민이 고통을 겪었다”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대표는 “그런 만큼 윤석열 정부, 국민의힘 정부는 민생을 잘 챙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스스로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라며 “아울러 집권당이 지켜야 할 윤리기준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측면에서 당의 기강을 세우는데 우리 중진 의원님들께서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지금껏 당이 겪었던 몇 차례 위기 때마다 중진의원들께서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셨다”라며 “앞으로도 그 기둥의 역할 당이 나가야 할 길에 대한 나침반 역할을 해 주시길 바라고 자주 뵙고 말씀을 듣고 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2대 총선을 1년 앞둔 지금 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어 당 내외서 걱정이 많다”라며 “원내에서도 민주당의 다수 의석을 무기로 여러 가지 무리한 입법을 강행하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입장에서 볼 때 현재 어려운 상황 돌파를 위한 첫걸음은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방어하는 데 급급하기보다는 집권당으로서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해 정책 주도권을 되찾은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당에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고 좋은 법안을 만들고 이를 관철하는 것이 당 지지율 회복의 관건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민생 개선을 위한 대책을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핵심 국정과제로 제시한 노동, 연금, 교육개혁도 구체 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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