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69시간제 같은 노동법 개악 전면 폐기 선언해야!”
  • 입력날짜 2023-05-03 10: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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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 그리고 쇄신을 통한 총선승리”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노동 퇴행을 반드시 저지하고 노동 존중 사회를 향해서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노동 퇴행을 반드시 저지하고 노동 존중 사회를 향해서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양 모 강원건설지부 지대장이 끝내 숨졌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노조 탄압이 결국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라며 “정권의 폭력적 탄압에 대한 마지막 저항 수단으로 노동자가 죽음을 선택하는 이런 상황이 다시 발생하는 데 대해서 한없는 분노를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이 문제에 대한 원천적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와 재발 방지대책을 요청한다”라며 “정부는 참혹한 국정 실패를 노동자 때리기로 눈가림하려는 얄팍한 속임수를 중단해야 한다”라고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또 69시간제 같은 노동법 개악도 전면 폐기를 선언해야 한다. 민주당은 정권의 반인권적인 노동자탄압에 강력하게 맞설 것이다”라며 “노동 퇴행을 반드시 저지하고 노동 존중 사회를 향해서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박광온 원내대표가 “앞으로 의원총회를 몇 차례 더 열어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탄한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광온 원내대표가 “앞으로 의원총회를 몇 차례 더 열어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탄한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원내대표는 취임 후 첫 번째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박광온 원내대표는 일성은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 그리고 쇄신을 통한 총선승리였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오늘 첫 의원총회가 열린다. 쇄신 의총으로 이름이 붙여져서 많은 분이 관심을 두고 있다”라며 “오늘부터 몇 차례 나눠서 밀도 있게 쇄신 의총을 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앞으로 의원총회를 몇 차례 더 열어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탄한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자 한다”라며 “쇄신 의총의 전 과정은 민주당의 집단지성을 통해 국민이 바라는 쇄신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우선 당의 모든 의원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웹 조사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원들의 생각과 국민의 바람을 빅데이터로 만들어서 두 번째 의총에서는 이를 의원들께 설명하고 이를 기초로 선정된 주제들에 대해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쇄신의 로드맵을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그리고 이어서 지난 1년 동안 당의 다양한 단위에서 준비한 쇄신 방안을 의원들께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모든 의원이 빠짐없이 의견을 밝히는 전원 토론을 시행하고 토론이 끝난 뒤 의원들 대상으로 심층 설문 조사를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마지막 의총은 최종 쇄신 보고서를 국민께 보고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 전 단계에서도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유토론을 진행하겠다”라며 “당의 전략단위에서 마련한 충실한 그런 쇄신 방안들과 긴밀하게 교감을 할 수 있도록 사전 협의하고 당 지도부, 당의 모든 단위와도 충분하게 소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당에 근본적인 쇄신부터 정치 쇄신까지 폭넓게 논의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그야말로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정치를 보여 드린다는 각오로 결과를 내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더 많은 국민께 더 넓게 깊게 다가가고 확장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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