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천,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 메카로 거듭난다!
  • 입력날짜 2023-05-03 17: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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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양천 신정교 하부 구민을 위한 종합체육시설로...
▲▲풋살장, X-게임장, 인라인·육상트랙을 갖춘 신정교 하부 체육시설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풋살장, X-게임장, 인라인·육상트랙을 갖춘 신정교 하부 체육시설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신정교에서 양화교에 이르는 안양천 일대가 체육시설로 새롭게 단장해 5월 8일부터 구민들에게 개방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안양천 신정교 하부의 노후화된 인라인장을 풋살장과 인라인·육상 트랙 등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로 새롭게 단장해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2006년 조성된 9,300㎡ 규모의 아스팔트 인라인장은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았고, 모든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다.

이에 영등포구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비 6억 5,000만 원, 구비 9억 5천만 원 총 16억 원을 투입해 인라인장을 풋살장, X-게임장, 인라인·육상 트랙 등 종합 체육시설로 조성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천연 잔디를 설치하고, 아스팔트 포장 트랙을 폴리우레아와 우레탄 트랙으로 재포장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X-게임장과 슬라럼 경기장, 동호회와 주민을 위한 풋살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편리하게 안양천에서 쉴 수 있도록 그늘막도 설치했다.

또 신정교 하부 체육시설 조성을 디딤돌 삼아 안양천을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전국 대표 생활체육 메카이자 장미원, 생태공원, 둘레길 등 자연이 어우러진 주민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놀이터, 휴게 쉼터, 여가 공간이 어우러진 종합체육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월 말에는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영등포 제3스포츠센터), 하반기에는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양천을 전국 대표 힐링파크로 조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전 연령의 주민 눈높이에 맞춘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주민 건강과 여가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미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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