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호 최고위원 사퇴, 제주 4·3사건 김일성 배후설 주장
  • 입력날짜 2023-05-10 13: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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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당원들, 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를 끼쳤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5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부족함으로 최근 여러 논란을 만들어 국민과 당원들, 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를 끼쳤다”라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5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부족함으로 최근 여러 논란을 만들어 국민과 당원들, 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를 끼쳤다”라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북한 대학생 시절부터 4.3 사건을 유발한 장본인은 김일성이라고 배웠다”라고 주장하고 공천 녹취록 파동을 몰고 온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태영호 의원은 5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부족함으로 최근 여러 논란을 만들어 국민과 당원들, 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를 끼쳤다”라며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더는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라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태영호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라면서도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다.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태영호 의원은 “이제부터 백의종군하며 계속 윤석열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라며 “자신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만을 생각하며 앞으로 뚜벅뚜벅 나아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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