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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7개 전통시장 상품 최대 30% 할인 판매
5월 15일(월)부터 다음 달 21일(수)까지 시내 33개 전통시장에서 ‘우리 동네 시장 나들이’가 열린다.
‘우리 동네 시장 나들이’는 상인회와 어린이, 학부모, 부녀회 등 지역단체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가고 싶은 시장, 즐길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시민들이 시장을 친근하게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된 전통시장의 싱싱한 상품도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특히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인 만큼 어린이 장보기 체험, 요리 교실, 동물 가면만들기, 플로깅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학교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영등포구(남서울상가-어린이집과 가족단위 고객 –장보기 체험) ▲한양대 앞 상점가(성동구) ▲포방터시장(서대문구), ▲수유재래시장(강북구), ▲봉리단길 골목형 상점가(관악구), ▲능동로골목시장(광진구), ▲약령시장(동대문구), ▴중랑동부시장(중랑구), ▲정릉시장(성북구) 등 총 33곳이다. 아울러 비대면·온라인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도 이달 15일(월)부터 31일(수)까지 이어진다. 이번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에 참여하는 시장은 용문시장, 망원시장, 목동깨비시장 등 총 57개소며, 쿠팡이츠,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등 5개 주요 온라인쇼핑플랫폼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의 전통시장 상인들은 온라인 진출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력이 없거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수요를 지속해서 발굴해 주요 온라인몰 입점부터 운영, 판로 확장까지 촘촘한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동네 시장 나들이’와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전’ 참여 시장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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