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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룰 1, 2심 유죄판결 받고 상고하면 출가 가능?”
국민의힘은 5월 1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1, 2심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상고가 진행 중이면 총선 출마를 할 수 있도록 개정한 민주당 총선룰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정말 가관이다”,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어가고 있다. 도덕 불감증을 넘어 집단 도덕 상실증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에 앞서 “정치인의 말은 천금 같아야 한다. 당 지도부 일원은 언행에서 더욱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라며 “당 소속 지도부의 설화에 대해 당원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도덕 불감증이라고 하여 우리 당도 그럴 수는 없다.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라며 “언제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심을 나침반으로 삼는 국민의힘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어 “민주당의 도덕 불감증을 넘는 도덕 상실증에 관해 말하겠다”라며 “민주당의 대표적 청년 정치인이라고 하는 김남국 의원의 도덕적 파탄이 극에 달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SNS에 구멍 난 운동화 사진을 올리고 매일 라면만 먹는다고 밝히는 등 가난 코스프레를 하면서 수십억 원어치의 투기성 짙은 코인을 보유, 거래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라며 “액수도 당초 알려진 60억원이 아니라 87억에 달한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현 대표는 “100억원에 가까운 코인을 굴리면서도 겉으로는 청빈한 의원행세를 하며 정치후원금을 읍소했던 김남국 의원은 지난해 민주당 후원금 모금액 1위를 기록했다”라고 꼬집고 “김남국 의원은 귀신도 놀랄 정도의 수완을 가진 것 같다. 본인의 전 재산에 걸맞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은 성공에 대한 확신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라며 내부 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에둘러 제기했다. 김기현 대표는 “그런 확신은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알짜정보가 없다면 할 수가 없는 확신 아니겠습니까?”라며 “같은 당 의원조차도. 잡코인에 10억원을 때려 박아, 뭘 믿고라며 의아해할 정도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 이런 도덕적 파탄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송영길 전 대표 윤관석 전 사무총장, 노웅래 전 최고위원, 김의겸 전 대변인, 윤미향, 전 민주당 의원 등”을 일일이 열거하고 “부정부패의 주역이 즐비하다”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박원순, 오거든 안희정 등 성 비위 관련 주역도 즐비하다.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 돈 봉투가 오가더니 최근에는 22대 총선 공천을 확정하면서 유죄판결을 받고 상 급식 제판 받는 후보자를 부적격 처리할 수 있도록 했던 규정을 삭제해 버렸다”라고 꼬집고 “1심과 2심에서 유죄판결을 선고받아도 상고해서 재판 진행 중에는 총선 출마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교묘하게 고쳐 놓은 것이다”라고 민주당의 도덕성을 맹공했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은 앞서 기소가 되었을 때도 당직 정지를 하지 않도록 예외를 적용한 데 이어서 최근에는 유죄판결을 받아도 출마를 허용하는 것까지 정말 가관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은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어가고 있다. 도덕 불감증을 넘어 집단 도덕 상실증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소속 당원과 국회의원들이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 총 1억 2,294만 4,820원을 희망브리치 김정희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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