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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대표, 다도 체험과 향도 체험 진행
2019년 11월 제74회 유엔총회에서 5월 21일을 세계 차의 날로 제정됐다.
세계에서 질 좋은 차 품종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5월 하순에 근거한 날로 차로 인한 경제·사회·문화적 유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세계 차 농업의 발전 촉진을 위해 제정됐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5월 21일 ‘세계차(茶)의 날을 맞이하여 차 문화와 관련된 특별 프로그램을 5월 19일(금)에 개최한다. ‘세계차의 날’을 맞이하여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책광장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중국편- 이라는 주제로 다도 프로그램, 강의 등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차’문화와 ‘향도’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금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30분씩 총 3회에 걸쳐 한중 대표 다도 체험과 향도 체험을 진행한다. 배치되는 자리에 따라 한국다례, 중국다예, 향도 중 한 가지 체험만 할 수 있다. “한국다례”(茶禮)는 조선시대 불교문화로부터 이어져 온 다도로 중정의 도에 알맞게 행하는 “다법”이다. 그 행위와 예절속에 담긴 진리의 덕목을 통하여 수행하고 깨달음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다예”(茶藝)는 중국 송대부터 발전하여 번창했다. 중국에서는 차 문화와 예술을 융합하여 다예(茶藝)로 발전하였다. 차를 공부하고 마시며 마음을 다스리는 과정은 정신적인 수양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향도”는 향과 함께 편안하게 호흡하는 과정이다. 오고 가는 향 내음에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번뇌를 그저 바라보며 나를 다스리는 행복한 여정을 목표로 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세계차의 날’을 맞이하여 ‘책읽는 서울광장’에 향기로운 차내음이 가득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광장에서 세계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가득한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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