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무인점포 이용자 안전을 위해 적극 나서!
  • 입력날짜 2023-05-17 11: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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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무인점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챙기겠다”
▲세 개 기관 관계자들이 무인점포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세 개 기관 관계자들이 무인점포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지역 내 무인점포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5월 16일 영등포경찰서에서 소규모 무인점포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경찰청(영등포경찰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조창배 영등포경찰서장,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안심 기술을 통해 무인점포 내 범죄를 감소시키고 소상공인,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무인점포 대상 안심 기술 확산과 적용 ▲무인점포 대상 범죄율 변화 분석 ▲안전한 무인점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연구 ▲무인점포 관련 소상공인, 수사관, 이용자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사업 홍보, 인식 제고 활동의 공동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한다.

5월 기준, 지역 내 무인점포는 총 167개소로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위치한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절도, 기물 파손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출입 인증 장치, 지능형 CCTV 등을 설치한다. 무인점포 안전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은 물론 무인점포 점주들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범죄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무인점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챙기겠다”라고 전했다.

원경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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