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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시민들이 다시 느끼고 기억하고 함께해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소속의원, 당 관계자들은 6월 14일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대시민 행진을 진행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유가족들께서 얼마나 복잡하고 수많은 생각들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실지 짐작도 다 할 수 없다”라면서도 “어떤 때에는 너무나 애통하고, 어떤 때에는 너무나 분노스럽고, 또 어떤 때에는 너무나 외로운 때도 많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어 “하지만 오늘 행진에서 많은 시민을 만나면서 ’저기에 아직도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죽음이 있구나‘,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구나, 다시 기억하고 꼭 진실을 밝혀야지‘, ’그 죽음의 책임자들을 꼭 처벌해야지‘ 라고 우리 시민들이 이렇게 다시 느끼고 기억하고 함께해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대시민 행진을 진행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정미 대표는 “국회에 있는 정의당 6명 의원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염원을 담아서 특별법 제정을 위해서 정말 고군분투하겠다”라며 “아직도 부족한 것이 있다면 두 배, 세 배 더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정미 대표는 “오늘 정의당이 이 행진에 함께 하는 것은, 국회에서의 해결이라는 유가족들의 요구를 더 깊이 받아안기 위해서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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