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물놀이야, 물이 춤춘다~~
  • 입력날짜 2023-06-16 10:11:43 | 수정날짜 2023-06-16 13: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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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물놀이장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4곳 개장
▲영등포공원 물놀이장(2022년)/이미지= 영등포시대 DB
▲영등포공원 물놀이장(2022년)/이미지= 영등포시대 DB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역 내 물놀이장을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영등포구는 “7월 1일 ▲영등포동 영등포공원 ▲대림동 신우어린이공원 물놀이장 2개소를, 7월 22일에는 ▲대림동 원지어린이공원 ▲문래동 목화마을마당 물놀이장 2개소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노후 시설물 개선공사가 진행 중인 대림동 원지어린이공원, 문래동 목화마을마당은 공사를 마친 후 7월 22일에 개장한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오전 11시 ~오후 5시)이다. 방학 기간인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매일 운영하고 방학 기간 외에는 주말과 공휴일만 운영한다.

다만 비가 오거나 에너지 위기 경보 단계에 따른 긴급한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경우에는 물놀이장을 운영하지 않거나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시험 가동을 시행하고 물놀이장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상주시켜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관리에 힘쓴다.

또한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살균·정수장치를 상시 가동하고, 물을 매일 교체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물놀이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 내 물놀이장은 물놀이를 위해 교외로 나가는 극심한 차량 정체와 경제적 부담 없이 집 근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구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정성문 푸른도시과장은 “물놀이장이 지역 명소(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해 폭염 속 주민들의 무더위 극복과 즐거운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구민들이 물놀이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세심히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수일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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