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옥 “민주당의 괴담과 선동,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만 이익”?
  • 입력날짜 2023-06-28 11:45:21
    • 기사보내기 
“먹거리 방사능 검사 강화를 위해 131억 원을 추가 지출안을 발표”
▲윤재옥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에서 “민주당의 극단적 괴담 선동으로 이득을 보는 것은 사법 리스크의 궁지에 몰려 있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윤재옥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에서 “민주당의 극단적 괴담 선동으로 이득을 보는 것은 사법 리스크의 궁지에 몰려 있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은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TF’는 6월 28일 국회에서 ‘후쿠시마 괴담 대응·어민 보호 대책 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을 향해 “후쿠시마 오염수를 앞세워 국민에게 공포를 조장하고 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선동 정치가 극에 달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TF’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한 정확한 사실은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이 안전에 대해 인정하실 때까지 절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를 해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하지만 민주당은 수산물 수익을 허용하는 것처럼 수입 반대를 외치고 과학적 근거도 없이 공포를 조장해 천일염 사재기를 선동하고 있다”라며 “어민들과 시장 상인들은 급락한 수산물 소비로 텅 빈 시장을 지키며 살려달라 아우성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 틈을 탄 담합으로 천일염 가격은 불합리하게 올라버렸고 선동이 만든 사재기 열풍으로 국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민주당의 극단적 괴담 선동으로 이득을 보는 것은 사법 리스크의 궁지에 몰려 있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다”라고 주장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반면 그 피해는 전국의 어민들과 국민이 떠안고 있다. 이러한 괴담 선동 정치가 이번뿐만이 아니다”라며 “사드 방사능, 광우병, 천성산터널, 제주 강정마을 등 수년간 계속된 괴담 정치로 민주당만 정치적 이득을 누리고 그에 따른 막대한 손실은 국가와 국민이 지금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괴담이 거짓으로 드러났을 때 국민 손해와 국가적 손실을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제 우리 정치에서 괴담 정치와 그 세력은 청산되어야 한다.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에 대한 과학적이고 안전한 대응을 통해 과학이 괴담을 이기고 가짜뉴스와 괴담 정치가 대한민국 정치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계기를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라며 “정부는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4월부터 매달 열 곳의 염전을 대상으로 시작한 방사능 검사를 7월부터 35곳 이상으로 확대하여 수산물 안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또한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연안과 원양 근해 92 정점에서 하는 방사능 조사를 200개 정점으로 확대하고 먹거리 방사능 검사 강화를 위해 131억 원을 추가하는 일반예비비 지출안을 발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