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IAEA 최종보고서 이르면 오늘 발표
  • 입력날짜 2023-07-04 10: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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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오염수 방류 논란의 본질은 대선 불복”?
▲윤재옥 원내대표가 7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IAEA 최종보고서가 이르면 오늘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가 7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IAEA 최종보고서가 이르면 오늘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IAEA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우리 연안과 수산자원에 미칠 영향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하고 국민의 안전을 도모해야 할 정부이자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책임 있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7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IAEA 최종보고서가 이르면 오늘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방류 문제가 어떻게 결론이 나든 국민의 먹거리와 관련해서는 조금의 불안감도 들지 않도록 확실한 대책을 세우겠다”라며 “10년이고 백 년이고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금지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하지만 지금까지 민주당의 형태를 보았을 때 IAEA 최종보고서 발표 이후가 더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라면서 지난 주말 민주당이 개최한 집회에서 IAEA와 관련된 발언과 어제 최고위원회에서 나온 발언 들을 언급하고 “민주당이 IAEA 조사 결과를 끝끝내 부정하겠다면 IAEA 전문성과 공신력을 뛰어넘는 기관을 찾아 팩트와 논리로 그 주장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과거 광우병 시위를 이끌었던 민경욱 대한연대 대표는 어제 오염수 방류 논란의 본질에 대해 선거 불복을 골자로 한 반정부 투쟁이라고 단언했다”라며 “실제로 민주당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면서 정권 퇴진을 외치고 여기에 민주노총까지 파업으로 가담하는 것은 야권의 목적이 대선 불복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라고 주장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어민과 수산물 상인들이 다 죽더라도 대선 불복 심리를 불 지펴 총선을 이용하겠다는 민주당의 악의적 선동정치와 다름없다”라며 “이를 국민께서 단호히 심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그래야만 대한민국 정치가 광우병 사태부터 이혼 선동정치와의 질긴 악연을 끊고 한 단계 더 성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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