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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드롭이 이순신 장군, 역사 오·남용이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의원 포함해 10명의 의원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것에 대해 “급기야 선동정치 수출 행보에 나섰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7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방일한 민주당 의원들은 어제 기시다 총리도 없는 총리 관저 앞을 찾아가서 시위하고, 일본 국회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다고 한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과학적 근거 없는 주장과 맹목적 반일 감정을 표출하는 모습이 언론을 타고 국제사회에 전해졌는데, IAEA 사무총장 면담에 이어, 또 한 건의 국제 망신이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 대표회의실 백드롭이 이순신 장군 동상으로 바뀐 것에 대해서도 “반일 선동도 맥락이 있어야지, 오염수와 임진왜란이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다는 말인가”라며“민주당이 이순신 장군을 반일 선동에 이용하는 것부터가 견강부회식 역사 오·남용이다”라고 주장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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