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신당 추진 사업단 “통합과 연대를 통한 신당 추진할 것”
  • 입력날짜 2023-07-17 17:17:59
    • 기사보내기 
“더 크고 더 넓은 노동 정치의 혁신과 확장을 이루겠다”
▲박종현 정의당 신당 추진 사업단장(사진 오른쪽)은 7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양당정치를 부수고 다당제 연합정치로의 정치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정당과 정치세력, 시민들의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종현 정의당 신당 추진 사업단장(사진 오른쪽)은 7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양당정치를 부수고 다당제 연합정치로의 정치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정당과 정치세력, 시민들의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7월 17일 구성된 정의당 신당 추진 사업단 박종현 단장(정의당 사무총장)은 “정의당 신당 추진 사업단은 기후·녹색, 노동 그리고 양당정치를 넘어서는 다당제 연합정치 이 3가지 가치와 비전을 중심으로 통합과 연대를 통한 신당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종현 단장은 7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구성된 정의당 신당 추진 사업단의 역할은 지난 6개월여 진행된 당의 혁신과 재창당을 위한 치열한 토론을 거쳐 결정한 6월 24일 정의당 전국위원회 재창당 추진방안을 집행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종현 단장은 “앞서 재창당 추진위원회가 재창당의 기준과 방향, 방식을 토론하고 논의하는 성격이었다면 신당 추진 사업단은 정의당 재창당 추진방안에 따라 본격적인 재창당, 신당 추진 사업을 집행하는 기구다”라고 밝혔다.

박종현 단장은 “정의당은 복합위기 시대에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동 기본권 확립과 노동권 밖의 노동자를 대변하고, 노동조합들과 손잡고 사회연대의 강력한 힘으로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평등한 사회로 나가는 길에서 더 크고 더 넓은 노동 정치의 혁신과 확장을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종현 단장은 “양당정치가 대변하지 못하는 다수의 일하는 사람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는 다당제 연합정치로의 전환을 더는 미룰 수 없다. 선거제도 개혁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권한 분산을 위한 국회 총리 추천제를 시작으로 대통령제도의 근본적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라며 “승자와 패자로만 갈리는 권력 독점의 무한 정쟁을 멈춰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종현 단장은 “윤석열 정권의 끝은 제6공화국의 끝이며 제7공화국의 시작이 되도록 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기득권 양당정치를 부수고 다당제 연합정치로의 정치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정당과 정치세력, 시민들의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