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진교 “폭우 참사는 명백한 중대 시민 재해”
  • 입력날짜 2023-07-18 14: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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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국민은 ‘무정부 상태’라고 비판하고 있다”
▲배진교 원내대표(사진 오른쪽)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폭우 피해 유가족과 피해 시민들에 대해 합당하고 책임 있는 배·보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배진교 원내대표(사진 오른쪽)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폭우 피해 유가족과 피해 시민들에 대해 합당하고 책임 있는 배·보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번 폭우 참사는 명백한 중대 시민 재해다”라며 “엄정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유가족과 피해 시민들에 대해 합당하고 책임 있는 배·보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 인사들의 구설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다”라며 “참사가 벌어진 와중에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과 김건희 여사의 명품 쇼핑을 두고 국민은 ‘무정부 상태’라고 비판하고 있다. 믿고 기댈 컨트롤타워 없이 각자도생해야 하는 비참한 현실에 대한 자조 섞인 울분이다”라고 강조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그런데도 정부 여당은 아랑곳없이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인다”라며 “ 홍준표 대구시장의 골프 논란과 원희룡 장관의 길막회견에 정부 여당이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번 일은 대통령과 여당이 직접 나서서 경고해야 할 사안이다”라며 “정부의 무한 책임에는 참사 수습만이 아니라 국민적 눈높이에 걸맞은 도의적 정무적 판단 역시 포함된다는 것을 부디 명심하기를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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