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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은 국면 전환용....”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예천 공주 논산 청주 익산 등 총 13개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가 있었다”라며 “당에서 요청했던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신속하게 이루어진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7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피해 복구가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아울러 우리 당에서도 최대한의 지원 활동을 할 것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앞으로도 이상 기후로 인한 극한의 국지성 호우는 앞으로도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홍수 피해 방지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주말 사이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한다. 주변에 위험 요소는 없는지 각별하게 살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모두 힘을 모아야 하겠다”라며 “무정부 상태라느니, 컨트롤타워 부재라느니 하며 무리한 정쟁을 부추기며 깎아내리기에 급급한 모습은 수해 복구와 피해자 지원, 앞으로의 예방 대책 마련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에둘러 야당을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엊그제 의총에서 불체포특권을 사수하기로 하면서 겉으로만 포기하는 듯한 꼼수를 부렸다고 한다. 지난달 이재명 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국민 앞에 선언한 지 30여 일 만에 자당의 혁신위가 1호 쇄신안으로 요구한 지 25일 만에 결국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은 국면 전환용으로 써먹었던 새빨간 거짓말이었음을 실토한 것이다”라며 “역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당 대표의 지방자치단체장 시절 비리와 의혹에 대해서도 야당 탄압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며 그동안 약자 코스프레를 반복해 왔지 않은가?”라고 반문하고 “그런 민주당이 영장 청구의 정당성 여부를 자신들이 스스로 판단하겠다고 하니 이런 꼼수가 통할 것으로 생각하는 그 논리 구조가 신기할 정도이다”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역시 꼼수 탈당을 반복하는 꼼수 정당다운 발상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라며 “특권을 포기한다면서 실제로는 특권 사수를 결정한 민주당에 호된 심판이 따를 것임을 명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아울러 민주당이 어차피 혁신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이 재확인된 만큼 민주당 혁신위는 지금이라도 자진 해체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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