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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과 기상 선진국의 장기 전망 예보관과 정책 결정자 활용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7월 26일부터 선도센터의 기후 예측 자료를 국내외 공공, 민간, 학계 등 모든 사용자에게 전면 개방한다.
기상청이 운영하는 선도센터는 15개 기관으로부터 수집한 기후 예측 자료를 이미지와 디지털 형식의 다중모델앙상블 예측 자료로 생산하여 매월 15일경에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자료는 191개 세계기상기구 회원국에 제공되어, 개도국과 기상 선진국의 장기 전망 예보관과 정책 결정자에게 활용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를 위해 기존 선도센터 누리집의 들어가기(로그인) 기능을 삭제하고,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려받기 사용설명서를 영문과 한글판으로 제작·배포하여 자료 접근 편의성과 활용성을 증대했다. 이번 자료 개방으로 선도센터에서 제공하는 전 지구 다중모델앙상블 기후 예측 자료는 기후 예측 분야 학술연구·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이상기후에 민감한 곡물·에너지 선물거래, 마케팅 등 산업계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피해가 빈발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과학적인 기후 예측 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세계기상기구 장기예보 선도센터의 자료 전면 개방이 이상기후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용자 요구에 맞는 부가가치 서비스 개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심형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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