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구청장 “아름다운 하모니와 선율에 깊은 울림 받았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대표 구립 예술 단체, 영등포 구립 시니어합창단이 7월 2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 “이렇게 좋은 날에”를 개최했다.
‘이렇게 좋은 날에’라는 주제로 총 3부작으로 펼쳐진 이날 공연은 시니어합창단이 박정수 지휘 아래 이민정의 피아노 연주와 호흡을 맞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공연장을 찾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구민, 관계자 등 선착순으로 입장한 400여 명의 관객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총 3부의 공연 내용으로는 먼저 ▲1부(가슴으로 부르는 노래)는 시니어합창단의 한국 합창곡과 함께 초청 공연으로 국악인 윤현숙의 경기민요, 해금 연주자 이보연의 연주가 펼쳐졌다. 이어 ▲2부(우리 강산, 우리 노래)는 시니어합창단의 민요에 이어, 테너 하만택이 특별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줬다. 끝으로 ▲3부(행복으로 가요)는 관객들의 흥을 돋울 ‘대중가요 메들리’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영등포 구립 시니어합창단이 7월 2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 “이렇게 좋은 날에” 공연을 개최하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사진 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페이스북 갈무리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7월 28일 페이스북에 ‘영등포 구립 시니어합창단’의 제9회 정기연주회 ‘이렇게 좋은 날에’ 공연과 관련해 “작년 12월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찾은 시니어합창단의 오늘 연주회에서 합창곡, 국악, 오페라와 가요 메들리까지 다채롭고 아름다운 하모니와 선율에 깊은 울림을 받고 왔다”라고 올렸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어 “한여름 밤, 더위를 잊을 만큼 멋진 공연을 선사해준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 정영신 회장, 박정수 지휘자, 경기민요 윤현숙 김진영, 해금 이보연, 테너 하만택, 그리고 모든 단원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영등포 구립 시니어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인생 황금기의 즐거움과 활기를 찾고자 하는 만 55~75세의 여성 구민 3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14년 정식 창단 이후 여의도 봄꽃 축제, 마을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아 왔다. 특히, 어르신 노래 경연 대회, 연주 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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