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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개정, “민주당도 정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순수하게 유가족의 피해를 보호하고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방향이라면 언제든지 민주당의 입장을 존중하고 협의할 생각이 있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정치적인 공세와 선거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려고 이 법을 통과시키려고 한다면 국민의힘은 협조할 수 없다”라고 조건부 협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8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오면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협조하지 않아 공직선거법 개정이 늦어졌다는 민주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제가 알기로는 민주당도 의원총회를 통해 선거법에 관한 입장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계속 협의하는 과정에 있는데 어느 당이 협조를 안 했다고 공격하면 협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정치 도의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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