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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의장 “우리 안보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23년 서울특별시 통합방위회의’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세훈 시장과 수도방위사령관, 서울경찰청장,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자치 구청장, 안보 정책자문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특별시 통합방위회의’는 지역 안보와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연 1회 이상 개최된다. 오세훈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대표로 5개의 유공 단체(▲종로 소방서 ▲종로 경찰서 ▲서울교통공사 ▲56사단 221여단 ▲52사단 방배4동대)에 표창했다. 오세훈 시장은 “위원에게 예측 불가한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이 늘어나는 만큼 빈틈없는 방위 태세 구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마크 밀리 美 합장의장은 ‘한반도는 며칠 안에 전쟁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는 진단을 내릴 정도로 우리 안보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라며 ““이런 와중에 북한은 무력 도발의 횟수와 강도를 더하며 핵 위력 과시에 힘을 쏟고 있고, 세계정세도 요동치며 긴장감을 더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당면한 복합 안보 위기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통합방위전략과 유기적 협력 태세가 절실하다”라며 “어떤 비상 상황에도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 통합방위 태세가 올바로 작동하는 ‘안보 수도 서울’이 되도록 서울시의회도 굳건한 안보의 한 축으로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통합방위회의에서는 종로 소방서, 종로 경찰서, 서울교통공사, 56사단 221여단, 52사단 방배 4동대 등 5개 유고단체가 표장을 받았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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