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11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
  • 입력날짜 2023-08-10 10: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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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10일 오전 09시 20분경 경남 거제 부근 상륙
기상청은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은 10일 오전 09시 20분경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했다”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계속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경상 서부와 충북, 경기 동부를 지나 북한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태풍 중심위치는 재분석을 통해 추후 변경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9시 현재 전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강원 영동에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남해안과 제주도, 경상권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108km/h(3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11일 오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너울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라며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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