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후진적 붕괴 사고, 특단의 대책이 필요!”
  • 입력날짜 2023-08-10 13: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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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 대변인 “왜 후진적인 건설 사고가 되풀이 되는가?”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 Ⓒ영등포시대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 Ⓒ영등포시대
8월 9일 오전 안성시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건설사 사고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붕괴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던 9층 바닥이 무너지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추가 붕괴와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에 힘써야 한다”라며 “정부와 안성시, 소방 당국은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민석 대변인은 이어 “왜 후진적인 건설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느냐”라고 묻고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던 건설 산업이 퇴보했느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최민석 대변인은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인천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붕괴 등 건물 공사장 붕괴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최근엔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로 부실시공 문제가 대두되며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라며 “국민께서 안심하고 살아야 할 집이 부실시공으로 국민의 생명을 앗을 수도 있는 위험한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최민석 대변인은 “건설 현장은 건설 노동자들의 일터다. 건설 노동자들이 정작 언제 무너질지도 모르는 곳에서 목숨을 걸고 일할 수는 없다”라며 “후진적 사고가 더는 없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민석 대변인은 “정부는 안성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부실시공을 엄벌할 수 있는 특단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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