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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주인은 국민...국민 참여, 국가 예산 대토론회 개최하겠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출국하는 것과 관련해 “군사 협력은 여러 측면에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고,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크다는 점을 무겁게 인식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8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한미일 세 나라의 다양한 협력은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가 아닌 한미일 대북협력 강화를 주장하는 담대한 국익 외교가 절실하다”라며 ▲한미일 군사 협력 강화가 북·중러와 대립하는 신냉전 구도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는 점을 잊지 말 것 ▲일부 국가들에 적대감을 주는 것이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경제 안보 상황을 우리 스스로 선택하는 것은 경계할 것 ▲한일 간 군사 협력을 제도화하는 것은 국회와 국민의 동의가 꼭 필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의 위험성과 우리 국민의 반대를 국제 사회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과 정부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8월 16일 열린 의원총회와 관련해 “국민과 언론의 관심이 높다. 그만큼 민주당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와 요구가 크다는 것을 새삼 실감한다”라며 “민주당은 국민이 요구하는 정치 윤리와 정치 문화를 실천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가치와 비전과 정책의 쇄신으로 민주당의 역랑을 더 확장해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함께 하겠다”라며 “그 방안의 하나로 정책협약 운동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국민 참여, 국가 예산 대토론회를 개최하겠다”라며 “예산의 주인은 국민이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비대면 화상회의를 비롯한, 원탁 토론과 타운홀 미팅 등 국민의 집단지성으로 국가 예산을 결정하는 성숙한 민주주의를 민주당이 모범적으로 만들어 국민 중심의 확장적 통합을 바탕으로, 혁신적 포용 정당을 구현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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