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청정넷, 정책 제안을 넘어 영등포쪽방촌에서 봉사활동 펼쳐
  • 입력날짜 2023-08-21 09: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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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정책의 수혜자이자 이 사회를 견인해 나갈 주역”
▲19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방 청소를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서울청정넷 회원들/이미미=서울청정넷 제공
▲19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방 청소를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서울청정넷 회원들/이미미=서울청정넷 제공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아래 서울청정넷)가 청년참여의 범위를 ‘정책 제안’으로만 국한하지 않고 ‘사회문제에 관한 관심과 해결’까지 넓히는 방안의 하나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9일 서울청정넷은 영등포 쪽방촌에서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방 청소를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영등포쪽방상담소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영민 서울청정넷 공동운영위원장을 비롯해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동행식당에서 도시락을 포장해 배달하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가구에 대해서는 도시락 배달 후 방 청소를 돕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영민 서울청정넷 공동운영위원장은 “올해 활동을 사회 기여 활동까지 넓히기로 논의한 후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또래 상담 봉사, 노인복지관 급식 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속해서 발굴해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은 정책의 수혜자이자 이 사회를 견인해 나갈 주역이다”라며 “청년으로서 정책을 제안하고,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기여하고 봉사한다는 것은 청년참여의 의미를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서울청정넷뿐만 아니라 서울시 청년정책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청년이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토대로 사회에 이바지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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